어제 들은 음악(감상평 추가)

Today's Playlist(2025.02.04)

R.E.M. - Nightswimming
개인적으로 해리포터 마지막권을 읽으면서 이 노래를 반복재생으로 계속 들었던 추억이 있다...

Jeff Buckley - Eternal Life
제프 버클리는 보통 조용조용한 편의 곡을 많이 불렀는데 이 노래를 헤비하다. 그런 헤비함을 소화하는 제프 버클리는 정말 천재였다... 단명한게 정말 안타깝다

Jimi Hendrix - All Along The Watchtower
밥 딜런의 원곡을 훨씬 뛰어넘었다. 사실 이 곡이 익숙해져 있으면 밥 딜런의 원곡은 꽤 심심하게 들린다...

Blur - There's No Other Way
블러 1집의 댄서블한 명곡!

U2 - Window In The Skies
유투의 베스트 앨범에 보너스 트랙식으로 들어간 곡이라 잘 안 알려져있을 것 같다... 하지만 굉장히 명곡이다. 나는 이 곡을 처음 베스트 앨범에서 듣고 이 다음 유투 신보를 매우 매우 기대했었다!

서태지 - Take 1
어쩌면 서태지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제일 어울리는 장르는 이런 얼터너티브한 곡일지도 모른다...

밤신사 - Wish You Love
비틀즈를 연상케 하는 멜로디컬한 곡. 밤신사가 짧은 활동을 가지고 해체한 게 너무 안타깝다... 어쩌면 한국 인디씬이 그만큼 좁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다...

언니네 이발관 - 순수함이라곤 없는 정
이 노래의 산뜻함이 정말 좋다